1945년 이전부터 광화문에 중앙장의사를 열고 2000년 이전까지 운영한 우리나라의 장례문화의 산증인이십니다. 하지만 초대 사장님의 부고 이후 아들이 운영하다가 얼마 못가 유명을 달리하셔서 2000년 이전 폐업하였으나 중앙장의사에 근무하시던 최ㅇㅇ님이 유명장의사를 개업하여 중앙장의사의 명맥을 이어오시다가 2012년 은퇴를 선언하시고 수년동안 역량을 모두 바로상조에 전수하시고 산속으로 가셨습니다.
아직도 내가 모르는 것은 유선으로 또는 찾아뵙고 여쭙고 답을 얻어 10년 넘게 우리나라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짧지만 그만 두시기전 故김태호 의원의 국회葬 부터 故최규하 前대통령의 영정차량, 故노무현 前대통령의 분향소, 故김영삼 前대통령의 광역단체, 기초단체의 분향소을 운영하였고 소방, 경찰, 법원, 학원, 시민장, 사회장, 故박정희 前대통령의 영구차량 복원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지금도 현충원에는 영구차량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삼성그룹 故이병철 회장님의 장례을 중앙장의사, 유명장의사를 거쳐 26주기 추도식 부터 현재까지, 故이건희 선대회장님의 추모예식에 작게마나 지금까지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치과대학에거 진행하는 합동추모예식은 1980대부터 현재 2022까지 진행하고 있고 올해 12월에도 진행 예정입니다. 매년 100여분에서 200여분의 추모를 합동으로 진행합니다.
2010년 이후 부터 서울의 여성전문병원으로 부터 어려운 의뢰를 받고 사산한 아기의 관을 최초로 만들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료폐기불 업체에서 종이박스로 간결하게 처리되는 것을 알고는 그냥 넘어가지 못하여 집 옥상에서 나무판자를 썰고 못질하며 다듬고 붙여 관다운 관을 만들어 사산아기들에게 제공한지 벌써 12년이 넘었습니다.
큰 장례이던 작은 아기의 장례이던 정성으로 모실 것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