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과 평달은 음력과 양력의 날짜 계산 차이에서 비롯된 개념입니다.
1. 평달 (평균 달)
- 음력에서 한 달은 보름달에서 다음 보름달까지의 기간(약 29.5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 음력의 평달은 29일(소월) 또는 30일(대월)로 구성됩니다.
- 음력 1년은 평균 354일로, 양력(365일)보다 약 11일 짧습니다.
2. 윤달 (넣는 달)
- 음력과 양력의 차이를 맞추기 위해 약 2~3년마다 한 달을 추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 예를 들어, 음력에서 윤4월, 윤7월처럼 특정 달을 두 번 계산합니다.
- 윤달이 있는 해를 윤년이라고 하며, 음력 생일이 있는 사람은 해당 해에 생일을 두 번 맞을 수 있습니다.
구분 | 평달 | 윤달 |
---|---|---|
정의 | 일반적인 음력달(29일 또는 30일) | 음력과 양력을 보정하기 위해 추가된 달 |
빈도 | 매년 12개월 | 약 2~3년에 한 번씩 추가(19년에 7회) |
예을 들어, 2025년에는 윤7월이 있어 7월이 두 번 있습니다.

윤달에 묘지을 손보는 이유
윤달을 맞이하여 조상의 묘을 정리하기에 적기로 윤달은 공달이라고 하여 좋고 나쁜 그 어떤 기운도 없다고 하여 큰일을 진행합니다.
윤달에 묘지를 이장(移葬)하거나 파묘(破墓)하는 이유는 주로 민간신앙과 풍수지리설에서 비롯된 관습으로, 다음과 같은 배경이 있습니다.
1. 풍수지리적 이유: “윤달은 시간이 멈춘 달”
- 윤달은 달력상의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추가된 달로, 자연의 흐름에서 벗어난 “허한 달(虛月)“으로 여겨집니다.
- 따라서, 묘지를 이장하거나 파묘할 때 풍수적 영향(좋은 기운이나 나쁜 기운)이 약해진다고 믿어, 윤달을 택일합니다.
- 특히, 불길한 날을 피하거나, 기존 묘지의 흉기(凶氣)를 중화시키기 위해 윤달에 시행하기도 합니다.
2. 민간신앙: “윤달은 무속적으로 안전한 시기”
- 윤달은 조상의 영혼이 쉬는 달로 여겨져, 묘지를 건드려도 재앙이나 불운이 덜하다고 믿었습니다.
- 일반 달에는 땅의 기운이 강해 파묘할 때 흉사(凶事)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윤달은 **”실제 시간이 아닌 달”**이라 안전하다고 봅니다.
3. 실용적 이유: 농한기와 맞물린 경우
- 과거에는 윤달이 농사일이 적은 시기와 겹치는 경우가 많아, 묘지 이장이나 수리를 하기 편리했습니다.
❗ 주의할 점
- 현대에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나, 전통적으로 내려온 풍습으로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지켜집니다.
- 정확한 날짜는 풍수사나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
윤달에 묘지를 이장하거나 파묘하는 것은 **”허한 달(윤달)에는 풍수적 영향이 적다”**는 믿음과 전통적 관습이 결합된 행동입니다. 다만, 현대에는 반드시 윤달을 고집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